[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충남 서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새벽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와 인근 주민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4일 오전 3시경 대산공장에선 큰 폭발음과 함께 수십미터 높이의 불기둥이 솟구쳤다.
이번 사고로 근로자와 인근 주민 등 56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에 의한 진동으로 인근 상가와 주택 등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폭발 위력을 실감하듯 공장 내 공기압축설비 지붕 파편이 200~300m를 날아가 민가에 떨어지기도 했다.
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