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나라는 국가적으로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각 부처 및 각 기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코로나19 최초 발병 일이 1월 중순으로 어느덧 한 달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 현 실태를 직시할 때이다. 코로나19 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위치에서 코로나19를 사수한다는 각오로 보건당국의 감염병 예방수칙, 행동요령 등을 준수하여야 할 때이다.

감염병 예방 국민 행동수칙으로는 물과 비누로 꼼꼼히 자주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사람 많은 곳 방문 자제하기, 특히, 노인·임산부·만성질환자 등은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하기가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증에 대한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처 방법으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관리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와 지방자치단체를 믿고 코로나19 대책에 적극 협조하여야 하며, 예방수칙 준수로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부가 중국 우한 교민을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두 곳에 격리시켰다, 두려움과 공포에떨며 이들을 맞으며, 많은 우려도 있었으나, 교민 모두가 격리 기간 14일 동안 보건당국 통제에 따라,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처럼 슬기롭게 대처한 사례가 있듯, 온 국민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다면, 지역사회 확산 방지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렇게 예방수칙 준수 와 코로나19 대책에 적극 협조를 한다면, 우리 국민의 높은 의식 수준을 전 세계에 알리는 또 다른 역사를 쓰게 될 것이며, 지금의 어려움 또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부여소방서 현장대응단 구급팀장 이정행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