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2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유성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코로나19로 최종 확진됐다.

이 여성은 해외 여행력은 없으나 태국을 다녀온 대구지역 주민과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당국은 현재 두 번째 확진 여성에 대한 정확한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23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추가 조사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 오후 늦게 동구 자양동에 거주 중인 23세 여성이 대전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13일 지인을 만나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 뒤 18일 동구 자양동에 거주하는 지인 집에 3박 4일간 머무르다 확진자로 판정됐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