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도 외국청소년 방한교육여행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외국청소년 방한교육여행'으로 충북 학생들에게 초청된 국가에서 다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세계시민으로의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제교육활동에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베트남, 프랑스 등 외국 학생과 인솔자를 초청해 체험교육을 시행했다.

외국청소년들은 7~10일 정도 충북에 체류하면서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 수업·기숙사 체험을 통한 교육 활동에 참여했다.

또 한국 학생과 1~2일간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가정도 체험했다. 뿐만 아니라 진로교육원, 자연과학교육원 등 교육청 직속기관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진로도 경험했다.

이에 문체부는 베트남 하노이시교육청, 프랑스 크레테이교육청, 러시아 우수리스크 내 고려인 민족학교 등 외국청소년의 방학교육여행 추진 등을 통한 국제교육 활성화에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해 도교육청을 유공자로 선정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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