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 한산면 박일환 부면장<사진>이 전북대 평생교육원에서 '드론코딩지도사' 자격을 취득했다.

박 부면장은 초등학교 교과과정에도 의무화된 코딩 교육에 관심을 갖고 지난해 9월부터 전북대 평생교육원에서 3개월 과정의 '드론코딩지도사' 과정을 이수한 뒤 지난달 자격시험을 거쳐 자격을 취득했다.

박 부면장은 "코딩은 단순히 컴퓨터를 활용하는 능력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코딩 과정을 통해 논리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어 학생은 물론 직장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드론 코딩은 아이들이 자신이 직접 프로그램을 코딩해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드론을 날려 볼 수 있어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드론 코딩 교육과정은 드론 코딩을 비롯해 드론 기초이론교육, 드론 레이싱, 드론 축구, 드론 농구, 3D 프린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겁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며 "앞으로 드론에 관심 있는 군민들이나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 등을 통해 그동안 습득한 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 부면장은 드론 조종사 및 드론 교관 자격증과 정보처리기사, 컴퓨터활용능력 등 다수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고 드론드림(DroneDream)이라는 인터넷 카페를 운영해 드론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 드론으로 촬영한 서천군 홍보영상을 인테넛 유튜브 채널에 지속적으로 업로드하며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해엔 '새만금 영상제 공모전'과 '고창 청보리역 영상사진 공모전'에 참가해 드론 영상 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드론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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