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 영신중학교 2018년도 졸업생 이휘원 군이 '2019 대한민국인재상 고등부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인재상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인재들을 발굴해 격려하고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이 군은 제15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에서 장관상을, 2016 World Creativity Festival(세계창의력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공적으로 대한민국인재상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충북과학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이 군은 조기졸업을 앞둔 상태에서 KAIST, POSTECH 등 주요대학에 이미 합격해 진로 선택을 앞두고 고민하는 와중에도, 대한민국인재상 상금으로 받은 200만원을 후배들을 위해 쓰고 싶다며, 모교인 영신중학교에 장학금으로 전액 기부해 주위를 감동시켰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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