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2일 인사혁신처 주관 2019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사혁신처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앙부처와 헌법기관, 시·도교육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76개 기관이 제출한 사례(146개)를 사전심사와 현장발표를 거쳐 15개 우수기관으로 압축했다.
도교육청은 ‘전보점수제로 인사발령 예측 가능! 기피 지역(학교) 내가 선택해서 간다!’를 사례를 제출했으며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해당 사례는 전국 최초로 기피 지역학교(보령 외연도초)의 근무 희망자를 공개 모집해 교육수요자의 선택권을 강조했으며 거주지와 근무기간 간 거리를 점수화한 거리점수 제도를 담고 있다.
박순옥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연이은 쾌거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교육수요자를 존중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0일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생활 민원제도 개선 공모에서도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