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민 복지기준2.0 마련에 밑거름이 될 '시민100인 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민 100인 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기존 세종시민 복지기준은 시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응하고 신도심·읍면 간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기위해 지난 2015년 마련됐다.

시는 대내외적 환경 변화를 반영하기위해 현재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복지욕구 실태조사, 복지기준 인식조사, 시민대토론회 및 시민주권회의 등을 거쳐 세종시민 복지기준2.0 초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100인위원회는 시민 중심의 새 복지기준을 마련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전체회의 및 분과별 회의를 통해 복지기준 2.0 초안에 대한 보완, 심의, 확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게 핵심이다.

시민, 교수, 전문가 및 연구진으로 구성된 100인 위원회는 △돌봄 △주거 △교육 △소득 △일자리 △사회적경제 △건강 △환경 △사회적자본 △문화다양성 등 10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내달 5일까지다.

세종시민 복지기준2.0의 최종안은 오는 25일 분과별 발표대회를 거쳐 내달 5일 대시민 발표를 통해 공개된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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