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30여 명 캠페인 펼쳐

▲ 충북도립대학교는 28일 대학 본관 로비에서 교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충북도립대학교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28일 대학 본관 로비에서 교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과 동시에 교직원간 간담회, 직장 내 괴롭힘 예방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충북도립대학교는 직원 존중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직장 내 괴롭힘 예방정책 우선시행, 피해자 회복 지원,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에 힘쓸 예정이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충북도립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모두 서로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사용자 또는 근로자는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하여서는 안 된다.

이에 따라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그 사실을 사용자에게 신고할 수 있으며, 이를 인지한 경우에는 지체없이 사실확인을 위한 조사와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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