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운천 무심천 잔디광장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등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제9회 구루물 축제’가 오는 11일 오후 5시부터 운천동 무심천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구루물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선규)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 회원이 준비한 난타, 에어로빅, 요가, 웃음치료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으로 준비된 서예작품을 비롯해 살고 싶은 우리 동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던 사생대회 작품, 직지홍보, 청주의료원의 기초검진 등이 준비됐다.
개회식에서는 봉사와 나눔의 삶을 실천해 함께 웃는 청주 건설에 기여한 공로로 변영규 씨 등 2명이 모범시민 표창 수여 받는다. 또 운천신봉동내 초·중학교 장학금 및 관내 경로당 유류비 전달 등이 계획됐다.
사물놀이팀이 축제당일 오후 3시부터 운천신봉동 방방곡곡을 돌며 순회공연을 한다. 난타공연과 가요장구공연, 운천신협 프로그램 교실 회원의 하모니카 연주, 색소폰 연주 등의 찬조공연, 주민화합을 위한 주민노래자랑과 지역초청가수의 열창 등 풍성한 볼거리와 들을거리, 그리고 풍족한 먹거리까지 알찬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2017년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함께 축제 추진위를 구성했다.
추진위는 그동안 소중하게 머물러왔었던 환경의 새로운 활력과 변화의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이번 축제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으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주위의 도시환경을 새롭게 거듭나게 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