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예비사회적기업 공모에서 사회적협동조합 고운맘 모유수유지원센터(이하 고운맘 사회적협동조합)가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고운맘 사회적협동조합은 모유수유지원센터 운영 및 관리사와 산모 교육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예비사회적기업을 추가로 지정 받았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게 일자리창출(전문인력)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시설장비 지원사업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의 예비사회적기업인 에스그린협동조합과 아름다운마을도 충청남도 하반기 일자리창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각각 5명과 2명씩 지원이 확정됐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지속적으로 사회적기업이 지정받고 있어 서산시 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고 여러 분야에서 창업이 이루어지는 등 사회적경제의 생태계가 확산되고 있다는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서산시는 총 11개의 사회적기업, 11개의 마을기업이 있으며 사회적약자인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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