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제14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만들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공무원, 충남대 간호학과 실습생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산부 배려 수칙을 홍보하고 모유수유를 독려하는 행사부터 진행됐다.

이밖에도 구는 △임산부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신생아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주중과 주말에 임산부를 위한 모유수유교육과 출산준비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황인호 청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임산부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사회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구에서 임산부와 신생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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