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 새너울중학교의 가온누리 국악관현악단이 지난 5일 경북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린 '제9회 구미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올해 창단된 '가온누리(세상의 중심)' 국악관현악단은 지난 9월 대구에서 개최된 전국청소년국악관현악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구미 국악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해 국악 영재들이 모인 명문 학교로 우뚝 서게 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가온누리 국악관현악단(지도 교사 권효심, 단원 67명)은 '청춘가(이경섭 작곡)'를 연주해 관현악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멋진 선율로, 국악의 멋을 유감없이 발휘해 관람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전체적인 앙상블이 매우 좋으며, 악기 간 밸런스가 돋보임과 동시에 지휘자와 연주자간의 호흡이 잘 들어맞고, 어려운 곡을 잘 소화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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