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행복도시와 공주시 근접성을 높이는 행복도시~공주(2구간) 도로건설 공사가 순항을 보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공주시 쌍신동(공주IC)에서 공주시 송선동(국도23호선 송선교차로)까지 건설 중인 행복도시~공주 도로건설공사 중 정안천교의 콘크리트 바닥판 설치가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행복도시~공주 도로건설공사는 총사업비 1039억 원을 투입해 왕복 6차선, 도로연장 3.12㎞ 규모로 2017년 2월말에 공사를 착수하여 2020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안천교는 행복도시~공주(2구간) 도로건설공사 교량 중 연장이 가장 긴(L=220m) 교량으로 이번 콘크리트 바닥판 설치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완료됨에 따라 7월에 포장 시공이 가능하게 됐다.

현재 행복도시~공주 연결도로공사는 공정률 51%로 올해 말까지 정안천교 등 주요 구조물이 완료 될 예정이며,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홍순민 광역도로과장은 “이번에 행복도시~공주 2구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공주IC와 직접 연결돼 행복도시와의 교통접근성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며 “안전사고 없이 20년 말 개통 목표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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