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체육회 스쿼시팀<사진>이 전국실업스쿼시연맹에서 주최한 ‘제3회 광주시장배 전국실업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금메달과 여자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2~15일 광주체육회관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경기 11점제 5세트 매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스쿼시팀 이지현, 이해경, 김미진 선수는 끈끈한 팀웍으로 당초 예상했던 4강을 넘어 여자 단체전에서 금빛 쾌거를 이뤘다.

특히 국가대표 이지현 선수는 이번 대회 직전 뉴질랜드 오픈 대회 참가로 인해 시차적응 등의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체전 우승에 메인 역할을 맡았고, 개인전 동메달까지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대전시체육회 스쿼시팀 조성훈 감독은 “대전시체육회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선수단의 사기가 충천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에 창단한 대전시체육회 스쿼시팀은 조성훈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이지현, 이해경, 김미진 선수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들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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