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충남대서

▲ 시즌 최다연승인 3연승을 기록한 대전 시티즌 선수들이 3일 충남대 교정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서 시민들에게 사인볼을 나눠주고 있다. <신현종 기자>
대전 시티즌은 3일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충남대학교에서 팬사인회를 가졌다.

이관우, 김은중, 김종현 등 주전 11명이 모두 참석한 이날 행사는 50분 동안 1000여명이 몰려 대전구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팬사인회 장소인 시계탑 앞 벚꽃길 입구에는 행사 1시간 전부터 학생들이 몰리기 시작, 행사가 시작할 때는 200여명이 줄을 섰으며, 이관우와 김은중 쪽 줄은 다른 선수들보다 유독 길게 늘어서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대학교 총학생회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대전 시티즌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단은 사인볼과 함께 입장권을 30% 할인판매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