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잇달아 부동산 거품붕괴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방에서는 거품이 붕괴되면서 집값이 8·31대책 이전으로 내려가고 있다는 주장이지요. 그런대로 여전히 고급아파트는 내려갈 기미 없고, 강남 집값은 요지부동입니다. 집값이?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어 '꼭짓점'에 도달했다는 표현. 꼭짓점은 월드컵시즌에 추는 댄스이름이 아니던가요? 믿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큰소리 빵빵 정부의 부동산대책. 믿어도 되나요~ 당신의 마음을! 제발 부동산좀 안정시켜 국민들 맘편히 댄스 좀 추게 만들어 주세요.

▲ 한겨레 장봉군
○…거품거품 하는데 부동산만 거품이 아니랍니다. 우리당에선 지금 도무지 회복할 기미가 없는 지지율때문에 입에 거품물고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라는군요. 전북 일부, 대전 일부 빼고는 완전 초토화. 뭐 하나 제대로 해본적 없는 한나라는 가만히 앉아서 흔들림없는 판세를 지켜보며 휘파람을 불고 있습니다. 공천비리나 술자리추태 이런 것은 판세에 조금도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형국.? 한나라 스스로 생각해도 이해가 안간다는 말씀? 이것이 바로 한나라당의 미스터리. 하지만 그 미스터리의 근본엔 여전히 극복하지 못한 지역감정과 보수기득권의 부동의 표심이 자리잡고 있다는? 점. 거기다 실현가능성도 희박한? 온갖 거품공약을 여야를 막론하고 쏟아내는 바람에 그야말로 거품정국. 메니페스토의 길을 아직도 험난하다는 말씀.

▲ 한국일보 배계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북한방문이 확정되었다지요. 6월말로 예정된 방북코스에 아쉽게 경의선을 통한 방문을? 힘든 것으로 결정났답니다. 기차를 통한 방북은 그 의의도 크겠지만 무엇보다도 아쉬운 것은 바로 실향민들의 소망이지요. 그 넉넉한 좌석에 몸은 못 싣더라도 마음만이라도 싣고 달려가고픈 심정 말입니다.

▲ 국제신문 서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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