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올해의 재기 선수상' 후보 명단에서 제외돼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3일(한국시간) 올시즌 양대리그 '올해의 재기선수상' 후보자 명단 6명씩을 공개하고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제이슨 지암비(뉴욕 양키스), 제이 기본스(볼티모어 오리올스), 로이 할러데이(토론토 블루제이스)등이 내셔널리그에서는 켄 그리피 주니어(신시내티 레즈), 트로이 글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클리프 플로이드 등이 후보에 올랐다.

박찬호는 지난 5월10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발표한 시즌 초반 후보 명단에는 당당히 이름을 올려 기대를 모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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