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소회 7월 정례회 … 지역현안등 논의

▲ 대전·충남 출향명사 모임인 백소회는 22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하이트 윤종웅 사장 주최로 정례회를 갖고 지역현안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충남 명사모임인 백소회(총무 임덕규)는 22일 오전 서울 모 호텔에서 7월 정례회를 갖고 지역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모임을 주최한 공주출신 윤종웅 하이트사장은 최근 경제계 핫 이슈인 하이트컨소시엄의 진로 인수가 다음달 4일 마무리 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 사장은 하이트컨소시엄의 진로 인수와 관련, "다음달 4일 잔금을 치르게 되면 인수가 마무리 된다"며 "앞으로 맥주시장만 가지고 주류사업을 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며 진로를 인수함에 따라 향후 세계주류시장에서의 경쟁이 가능해졌다고 본다"고 인수후 전망을 밝혔다.

헌법재판소 송인준 재판관은 인사말을 통해 행정도시특별법 위헌소송 등을 염두에 둔 듯 "헌법 수호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잘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충청권에서 불고 있는 신당론에 대한 의견개진도 있었다.

신당과 통합을 주장하는 자민련 김낙성 의원은 "어려움도 많지만 충청권 단합위해 제 정치세력이 뭉쳐야 한다"고 단결론을 주장했다.

서천 출신인 구월환 전 세계일보 주필은 "중앙언론에선 충청권 신당에 대해 지역주의를 내세우며 비판적인 입장이지만 지역주의는 영호남에서 시작된 것 아니냐.충청도는 항상 '목빼고 쳐다만 봤다'"라며 신당에 대한 지역주의 시각을 '역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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