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증평시내 보강천 둔치 일원에서 흥겨운 분위기로 치러진 충청북도 소속 공무원들의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제천시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체육대회에 참석한 1000여명의 공무원들은 열띤 경기와 응원전을 펼치면서 오랜만에 깊은 동료애를 느끼며 충북도 공무원의 정체성을 새삼 확인하는 하루가 됐다.

1위 제천을 비롯해 2위 청주, 3위 충주 등 상위 입상 모두 시(市) 단위 자치단체에게 돌아갔지만 괴산군이 배구 종목에서 전통적 강팀인 충주시와 옥천군 등을 차례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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