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념식… 발전기금 3억1000만원 기탁식도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대학교 수의학과 설립 30주년 기념행사가 3일 수의과대학 1층 로비에서 발전기금 현황판 제막식과 기념식 순서로 진행된다.

현황판 제막식에는 충북대 김수갑 총장, 사무국장 등 학교 주요 보직자, 외빈으로는 변재일 국회의원,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수의과대학 장석진 총동문회장, 기록화 명인 박효영 작가를 비롯해 수의과대학 교수 및 직원 50여명이 참석한다.

수의과대학은 충북대학교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액 3억 1000만원을 기탁하는 기탁식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수의학과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기록화 명인 박효영 작가는 수의과대학에 ‘환희’라는 작품을 기증했다.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학과는 1989년 3월에 첫 신입생을 모집해 1993년 9월에 단과대학인 수의과대학으로 승격 설립인가를 취득 한 후 1994년 3월부터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학과로 재도약하게 됐다.

수의과대학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동물의료센터 학교기업지원 사업, BK21 플러스 사업, 동물의학연구소 중점연구소 후속과제, 특성화 사업 및 해외우수기관 유치사업 선정 등 주요 국책과제를 수행해 교수의 연구역량 강화는 물론,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 등에 눈부신 발전을 이룩해 왔으며,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2016년부터 4년간 수의사국가시험 100% 합격은 물론, 전국 최상위 취업률 등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경철 수의과대학장은 "설립 30주년을 기점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수의과대학의 새로운 제2도약기를 맞이하자"는 포부를 밝혔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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