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5% 차지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지난해 충북 도내 학교에서 2362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가 35.6%(841건)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30.2%(714건), 고등학교 27.2%(642건) 순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6.4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사고 발생 시간대는 자습, 현장학습, 학생회 활동 등의 기타활동이 49.1%(1159건)로 가장 높았다. 체육 시간 28.5%(673건), 쉬는 시간 12.7%(292건), 교과 수업시간 5.9%(139건), 청소시간 2.9%(54건)이 뒤를 이었다.
학교안전공제회는 2359건의 사고에 대해 5억 8245만원의 요양급여를 지급했다. 사고로 장애등급을 받은 3건에 대해서는 장해급여 1억 7449만원을 지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전공제회가 사고 발생률이 높은 학교 100곳에 사고 안전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체육 관련 안전사고 예방 협의회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