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가 20일 산척면 소재 ㈜대현하이텍 충주1공장에서 조길형 시장과 이병욱 대현하이텍 대표 및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여성친화기업 현판식을 가졌다. 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20일 산척면 소재 ㈜대현하이텍 충주1공장에서 조길형 시장과 이병욱 대현하이텍 대표 및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여성친화기업 현판식을 가졌다.

여성친화기업은 충주시가 '여성친화도시 도약의 해'를 맞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네트워크 구축과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고용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시설 환경 개선 등 3개 분야 20개 항목의 심사를 거쳐 ㈜대현하이텍을 비롯해 고려전자㈜, 대성실업㈜ 등 3개 기업이 최종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현하이텍은 지난해 11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전체 직원의 60% 이상이 여성인만큼 출산휴가제, 육아휴직제도 등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해 여성이 근로하기 좋은 조건을 갖춘 기업 중 하나이다.

조 시장은 현판식에 이어 시에서 여성친화기업에 인센티브(여성전용시설 환경개선비 500만원)를 제공해 설치한 여성휴게실을 업체 직원들과 함께 둘러본 후 더 나은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조 시장은 "간담회는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인 여성근로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여성친화기업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인 만큼 여성의 사회진출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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