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복은 70㎝까지 자란다. 몸빛은 회청갈색, 배 쪽은 흰색이며, 등과 배 쪽에 잔가시가 많다.
새우와 게, 물고기 등을 잡아먹고 살며, 수온 15℃ 이하에서는 먹이를 먹지 않고, 10℃ 이하이면 모래 속에 몸을 묻는 습성이 있다.
자주복은 참복과 비슷한 모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참복으로 불리며, 고급 횟감용으로 소비되고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치어 방류가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2014년부터 자주복 종자 조기 생산 기술 확보와 수정란 부화기를 이용한 부화율 향상을 연구해 종자 생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양성기술을 확보했다"라며 "어업인 생산성 향상을 위해 종자 양성 기술 연구와 자원 조성 등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