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장고도서 지친 몸과 마음 재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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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장고도서 지친 몸과 마음 재충전”
  • 송인용 기자
  • 승인 2018년 06월 04일 16시 58분
  • 지면게재일 2018년 06월 05일 화요일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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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선정, 바닷길서 가족단위 체험학습 인기
서해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 감상도

▲ 사진은 장고도 둘레길. 보령시 제공
보령시 오천면에 위치한 섬, 장고도가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2018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됐다.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섬 지역 관광객들의 지역정보에 대한 요구와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하는 것으로, 섬 및 관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휴가를 계획하는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쉴-섬','맛-섬','놀-섬','미지의-섬','가기 힘든-섬'등 5가지 주제로 분류해 선정한 것이다.

이번에 '쉴-섬'첫 번째로 선정된 보령 장고도는 휴가철 재충전을 원하는 사람들이 조용하게 휴양할 수 있는 섬으로, 인근에 위치한 고대도와 함께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해있으며, 섬 명칭은 섬 모양이 장구를 닮았다 해서 붙여졌다. 대천항에서 여객선으로 1시간 거리에 있으며, 섬의 면적은 1.5㎢고 130여 가구에 300여 명이 주민이 거주하며,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어촌마을이다. 인근에는 원산도, 삽시도, 고대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인접해 있어 수심이 낮고 갯벌과 암초 등이 잘 발달되어 있어 연안 어족이 서식하는 데 알맞다. 그 중에 해삼 양식이 유명하며 그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장고도의 북서쪽에는 암석, 해안이 발달되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백사장과 청송이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뤄 관광객을 설레게 한다. 섬 주위에 암초가 많이 발달되어 바다낚시가 유명하며, 썰물시에는 해수욕장에서 명장섬이라는 작은 섬까지 자연적으로 생성된 자갈길이 나타나는'기적'을 하루에 두 차례 볼 수 있다.

명장섬을 따라 열린 바닷길에서 조개, 낙지, 게 등을 잡을 수 있어 피서를 겸한 가족단위 체험학습장으로 최적의 장소일 뿐 아니라, 명장섬 너머로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용난 바위, 용굴, 당너머 해수욕장 등 관광지가 있다.

장고도로 들어가는 여객선은 대천항에서 4~9월 기준 1일 3회 운항하며, 섬 내 교통은 자가용 운행이 가능한 지역도 있으나 대부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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