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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충청투데이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

이날 대회에서 80타의 기록을 차지하며 여성부 우승을 차지한 이현식(50·충북 청주) 씨는 골프에 입문한지 17년이 됐다.

지인의 추천으로 충청투데이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알게 된 후 6년째 꾸준하게 참가하고 있다.

그는 평소 발목이 좋지 않아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꾸준한 연습 덕에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었다. 꾸준히 지인들과 연습해 경기감을 익혔던 것이 우승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하는 이 씨는 내년엔 더욱 좋은 기록을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씨는 “날씨가 흐려 평소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지만 이렇게 입상까지 하게 되니 기분이 너무 좋다”며 “대회를 위해 전날 한의원가서 발목에 침까지 맞았는데 그 덕을 본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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