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올스전 2호 솔로포 작렬

▲ LA 다저스의 최희섭이 30일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홀맨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 5회에서 자신이 친 홈런 볼을 지켜보고 있다. AP 연합
들쭉날쭉한 타격감에 애를 먹었던 최희섭(26·LA 다저스)이 6일 만에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최희섭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홀맨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 1-1로 맞선 5회 상대 선발 다니엘 카브레라로부터 시원한 1점 홈런을 뽑아냈다.

지난 24일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전 시범경기 첫 홈런에 이어 6일 만에 터진 2호포.

최희섭은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 시범경기 타율은 0.217(46타수 10안타)이 됐고 2홈런과 3타점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다저스는 볼티모어에 3-4로 아쉽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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