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스 마이너 선수와 트레이드 합의

보스턴은 콜로라도 로키스와 김병현을 트레이드하는 대신 마이너리그 선수를 받기로 사실상 합의했다고 보스턴헤럴드가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보스턴은 김병현의 올 시즌 연봉 600만 달러 중 560만 달러를 부담하고 트레이드에는 보스턴 구단주의 결제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에 따르면 보스턴은 최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부터 영입한 왼손 사이드암 마이크 마이어에게 메이저리그 로스터 자리를 내주기 위해 김병현의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김병현은 지난 99년부터 2003년까지 뛰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의 트레이드설도 최근 대두돼 조만간 어느 팀으로든 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시범경기에 6경기 등판한 김병현은 1세이브에 방어율 4.7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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