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읍 연탄4리 경로당이 3개월여에 걸친 공사를 마무리하고 30일 오전 조촐한
준공행사를 가졌다.
25평 남짓의 아담한 크기로, 연탄리 497번지 양지바른 곳에 지어진 경로당은 이 마을 20여명 노인들을 하나의
새로운 가족 공동체로 묶어 주는 아늑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는 유명호 군수를 비롯해 경로당 건설을 후원한 100여명에 이르는
인사들이 참석해 덕담을 주고받으며 노인들의 장수와 마을 발전을 기원했다. 경로당 건축에는 5000만원의 군 예산과 3500만원의
마을조성기금이 투입됐다. 박선표 기자sunpark@cctoday.co.kr기자 프로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