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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2018년 한화 이글스에서 뛰는 외국인 투수 키버스 샘슨(왼쪽)과 제이슨 휠러.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키버스 샘슨과 제이슨 휠러가 메디컬 테스트를 무사히 마쳤다.

한화는 지난달 12일 샘슨과 총액 70만달러에 계약을 마쳤고 15일 휠러를 57만 5000달러에 영입했다. 그동안 한화는 젊고 건강한 선수들로 팀을 꾸리겠다고 밝힌바 있다.

한화는 이날(4일) 샘슨과 휠러의 메디컬 테스트 통과 소식과 함께 두 선수의 입단 소감을 전했다.

샘슨은 "한화의 우승에 기여할 수 있는 투수가 되겠다"라고 밝혔고 휠러는 "팬들과 만남이 기대된다"라고 한화이글스의 선수가 된 소감을 전했다.

샘슨은 2009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지명됐고 신시내티 레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31경기(14경기 선발) 출전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5.60의 성적을 거뒀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90경기 중 141경기를 선발로 나서 748⅓이닝을 던지고 48승 43패 평균자책점 4.16, 탈삼진 780개, 볼넷 383개를 기록했다.

휠러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2경기에 구원 등판해 3이닝 동안 6피안타 5실점 3자책을 거뒀으며 마이너리그에서 56승 40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한화는 2018시즌을 앞두고 일찌감치 새로운 감독과 젊은 선수들로 팀을 꾸리면서 팀 색깔을 바꿨다. 새롭게 변신한 한화가 2018시즌 더 높이 비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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