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대윤
대전시의원
대전시의회 송대윤 의원(민주당·유성1)은 20일 대전교도소 이전 추진과 관련, 앞으로 선정될 이전 대상지 인근 주민들의 반발과 갈등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이날 열린 234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의에서 “41만 5146㎡ 규모인 대전교도소는 서남부 개발지역의 한복판인 유성구 대정동에 위치하면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대전교도소는 인근에 원앙마을아파트(2394세대), 드리움아파트(1276세대), 대정동 물류유통단지 등 아파트와 대형마트 등으로 둘러싸여 고립무원의 처지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대전교도소 주변 아파트 단지에서 교도소 내부가 노출되고 주변지역에 초등학교 등도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도안신도시 1·2단계 개발로 관저동과 연결되는 간선도로는 이미 개설됐지만 교도소로 인해 단절돼 주민들의 불만과 민원이 거세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