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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IA 타이거즈 홈페이지 캡처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나지완이 기상캐스터 양미희와 결혼한다. KIA는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지완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나지완은 오는 12월 2일 낮 12시 광주 홀리데이인호텔 컨벤션홀에서 신부 양미희씨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나지완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광주지역 방송국에서 기상캐스터로 근무하는 양 씨를 처음 만났다. 2년여 동안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이들은 마침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나지완-양미희 커플은 하와이로 7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광주광역시 수완지구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편 나지완은 올 시즌 1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 27홈런, 94타점을 기록하면서 KIA 타이거즈의 한국프로야구 우승에 일조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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