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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구단 한화 이글스가 내년 시즌 활약할 외국인 투수로 키버스 샘슨을 영입했다. 12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한화는 샘슨과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등 총액 70만 달러(약 7억 8천만원)에 계약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화는 "건강하고 젊은 선발투수라는 확실한 외국인 투수 영입 기준을 세우고 이에 부합하는 선수를 지켜봤다"라고 샘슨을 영입한 이유를 밝혔다.

샘슨은 신장 188cm, 체중 102kg의 체격으로 시속 150km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우완 투수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지명을 받은 샘슨은 신시내티 레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텍사스 레인저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에서 활약했다. 신시내티 소속이던 2015년 빅리그 무대를 밟은 샘슨은 2016년까지 2년간 빅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31경기(선발 14경기)에 등판해 91⅔이닝을 소화했으며 통산 2승 7패 평균자책점 5.60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90경기(선발 141경기)에 등판해 748⅓이닝을 소화하면서 48승 43패 평균자책점 4.16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화는 "선발 투수로 활약해 온 젊은 외국인 투수의 영입으로 팀에 활력이 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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