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주최하고 단국대학교병원이 주관하는 ‘제9회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가 지난 2일 도내 2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단국대병원에서 열렸다.

각 팀은 환자의 발견에서부터 의식 확인 및 환자평가, 구조요청,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 실시 등 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상황극을 통해 심정지 환자 대처 과정을 선보였다.

이날 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는 천안월봉고등학교(지도교사 박수영) 팀이 차지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대처 과정이 우수한 12개팀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 충남도지사상, 충남교육감상, 단국대학교병원장상이 수여됐다. 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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