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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간판타자 김태균(35)이 41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이상군 한화 감독대행은 2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김태균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8월 12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41일 만의 복귀다.

김태균은 8월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회 말 타격을 하다 통증을 느꼈다. 검진 결과 복사근 부분 손상 진단이 나왔고, 이후 재활을 했다.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남은 경기에 뛰어도 규정 타석을 채울 수 없지만 김태균은 1군 복귀를 희망했고 팀이 9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군으로 돌아왔다.

김태균은 올 시즌 타율 0.348, 17홈런, 74타점을 기록 중이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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