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 한화 감독대행은 2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김태균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8월 12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41일 만의 복귀다.
김태균은 8월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회 말 타격을 하다 통증을 느꼈다. 검진 결과 복사근 부분 손상 진단이 나왔고, 이후 재활을 했다.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남은 경기에 뛰어도 규정 타석을 채울 수 없지만 김태균은 1군 복귀를 희망했고 팀이 9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군으로 돌아왔다.
김태균은 올 시즌 타율 0.348, 17홈런, 74타점을 기록 중이다. jiks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