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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텍사스 레인저스 vs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영상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팀이 1-7로 크게 뒤진 3회말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안타를 만들어내면서 1사 1, 2루 찬스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후속타자 노마 마자라와 조이 갈로의 안타가 이어지면서 추신수는 홈을 밟았고 득점에 성공했다.

5회말에도 추신수의 타격감은 이어졌다.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2루수 방면 안타를 쳐내면서 이틀 연속 멀티히트 기록했다. 다만 이번에는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7회말 중견수 뜬공, 9회말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이날의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텍사스의 마운드는 시애틀의 타선을 막아내는데 실패했고 최종 스코어 3-10으로 패했다. 한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5로 소폭 상승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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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텍사스 레인저스 vs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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