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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텍사스 레인저스 vs 뉴욕 양키스 경기영상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팀이 0-1로 뒤지던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2루수의 실책으로 출루에는 성공했으나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홈을 밟지는 못했다.

3회 1루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팀이 3-9로 뒤진 4회 2사 3루 찬스에서 삼진을 당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6회에도 1사 1, 2루 찬스에서 삼진을 당하며 아웃됐다.

추신수의 안타는 팀이 4-13으로 크게 뒤진 8회에 만들어졌다. 1사 1, 2루 찬스에서 추신수는 상대 투수 델린 베탄시스를 상대로 5구째 빠른공을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날 텍사스의 마운드는 양키스의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고 결국 텍사스는 최종 7-16의 스코어로 대패했다. 한편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개의 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61로 소폭 하락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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