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는 5타수 2안타 2득점의 활약을 보였던 추신수가 이날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뉴욕 양키스의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했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치며 물러났다. 이후 3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는 삼진을 당하며 아웃됐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6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3루수 뜬공에 그쳤으며 8회말 바뀐 투수 로버슨을 상대로 2루수 앞 땅볼에 그치며 이날의 타석을 모두 소진했다.
또한 텍사스는 1-0으로 앞서던 상황 양키스의 체이스 헤들리에게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허용했고 9회초 1사 만루위기에서 타일러 오스틴에게 적시타를 맞아 1-2로 역전당했다. 이어 상대 타자 헤들리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면서 또다시 실점했다.
텍사스의 타자들은 이날 양키스의 마운드에 막히면서 결국 1-3으로 패했다. 한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2로 소폭 하락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