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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김현수가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했으나 무안타에 그쳤다.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김현수는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지난 3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전날 메츠전까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으나 이날은 안타 없이 경기를 마감했다.

1회 2사 1, 3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메츠의 선발 로버트 그셀만의 5구째를 공략했으나 뜬공에 그치며 물러났다. 이후 팀이 0-5로 뒤진 4회 2사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 그셀만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아웃됐다.

그나마 팀이 3-6으로 따라가던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그셀만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면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는 필라델피아가 3-6으로 뒤쳐진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비가 내리면서 중단됐다. 양 팀은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으나 빗줄기는 더욱 굵어졌고 결국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되면서 뉴욕 메츠의 승리로 끝이났다.

한편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34에서 0.232로 소폭 하락했다.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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