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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의 황재균이 대타로 출전해 무안타에 그쳤다.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황재균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팀이 1-8로 크게 뒤진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황재균은 투수 더스틴 나이트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제이크 스미스와의 승부에서 황재균은 과감한 스윙을 보였으나 타구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고 아웃됐다.

이후 황재균은 8회초 수비에서 투수 크레이그 시튼으로 교체되면서 이날의 경기를 마쳤다.

이날 새크라멘토는 엘파소에 1-8로 대패했다.

한편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로부터 지난 1일 지명할당 되면서 계약이 마이너리그로 이관됐다. 이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올리지 않겠다는 의미로 오는 5일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나면 황재균은 국내로 돌아올 전망이다.

메이저리그라는 무대를 위해 과감히 도전에 나섰던 황재균이 국내로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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