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등 촬영지로 입소문
수옥폭포·물놀이장 피서객 북적

▲ 전국적으로 유명한 괴산지역의 쌍곡·화양·선유·갈론 계곡과 함께 수옥정관광지가 피서객들에게 천혜의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괴산군 제공
수옥정관광지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연일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괴산지역의 쌍곡·화양·선유·갈론 계곡과 함께 수옥정관광지가 또 다른 숨겨진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연풍면 원풍리 숲속에 위치한 수옥정관광지는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다. 특히, 수옥폭포와 시원한 숲속의 바람을 맞으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옥정 물놀이장, 조령산 및 옛날 과거 길로 유명한 조령삼관문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지난해 보다 수옥정 물놀이장은 30%, 수옥폭포는 20% 정도 관광객이 증가하는 등 피서객들에게 천혜의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수옥정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수옥정저수지의 수질개선사업, 수옥정 물놀이장 물놀이기구 및 온수 샤워시설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한 결과로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괴산군 수해지역의 응급복구가 거의 마무리돼 예전의 모습으로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며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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