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이틀간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개최된 경진대회는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참여예산제, 지역문화 활성화 등 5개 분야에 전국 기초지자체가 325개 사례를 응모했고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에 131개 기초지자체의 152개 사례에 대한 분야별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지자체간 열띤 경쟁을 벌였다.
서천군이 발표한 '미디어문화센터 소풍+ 희망의 날개를 펼치다'는 쇠락한 장항의 옛 추억 찾기를 주제로 찾아가는 영화관, 찾아가는 장수사진, 어르신 영상 만들기, 마을 추억 만들기 사업 등 다양한 지역 문화 활성화 활동을 펼쳐 문화 불모지 서천군에 문화향유 기회 부여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주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지역민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천했던 그간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