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비롯한 각종 물 환경정책에 활용하고자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수질모니터링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환경기초시설 30개소, 오수처리시설 16개소, 산업폐수배출시설 3개소 등 총 49개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방류수 유량과 BOD, COD, SS, T-N, T-P 등 5개 수질항목에 대해 시설 당 최대 30회에 걸쳐 수질을 측정·분석한다.

시는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방류수수질기준을 초과할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통지를 통해 대책을 강구토록 하는 등 오염물질 초과배출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20년까지 시행되는 제3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대상물질이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과 총인(T-P)이므로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배출수질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수질모니터링을 위해 사업장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