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창조관광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2016 야생화 그림 공모전’에서 김우종(삽교고 1) 학생의 ‘나의 소중한 친구 민들레꽃’이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주관단체인 홍성생태학교 나무와 (사)홍주들꽃사랑연구회가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로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학생 230명(230점)이 공모에 참가했다.

종합대상을 차지한 김우종 학생을 비롯 부문별로 유치부 원선영(목화유치원), 초등부 이하은(홍남초 6), 중·고등부 김우솔(홍동중 3)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이번 공모전에서는 우수상 6명, 장려상 6명, 특선 18명, 입선 36명 등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야생화 그림 공모전은 야생화에 대한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작품으로 표현, 홍주성 천년여행길의 야생화단지와 들꽃사랑방의 홍보는 물론 야생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으며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느림우체통 엽서와 들꽃사랑방 관광 상품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부균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홍주성 천년여행길 들꽃사랑방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최했다”며 “앞으로 홍주성 천년여행길과 들꽃사랑방이 우리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포창조관광 기반구축사업은 홍성군과 예산군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지역행복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연계·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내포문화권에 분포하는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연계해 △내포 역사·문화 투어홍보 △내포문화 자원 발굴 △천주교 순례길 명소화 △내포 통합 콜센터 운영 △내포문화 체험마을 육성 등의 세부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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