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보좌관 성추행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이 내달 치러질 제22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박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랜 고민 끝에 이번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12년은 천안시민께서 저에게 부여해주신 막중한 소임에 부응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또 실천하는 시간이었다”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성환역을 출발해 영등포로 향하던 열차에 몸을 실었던 여정을 뒤로하고 잠시 발걸음을 멈춘다”고 설명했다.박 의원은 보좌관 성추행 의혹 관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지난 15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각 투표소에 보낼 투표함을 탑차에 싣고 있다. 세종시선관위는 이날 세종시 85개 투표소에 보낼 투표함, 기표대, 사전투표장비, 선거용구용품 등을 3.5톤 탑차 5개를 이용해 24개 읍·면·동선거관리위원회에 송부했다. 사진=세종시선관위 제공.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정부의 글로컬 대학 선정이 대학들에게는 ‘희망고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현실적으로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될 수 있는 도내 대학은 2~3곳에 불과, 인력·시간 낭비 등 비효율적인 점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학 입장에서는 포기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김 지사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54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의 ‘2024 글로컬 대학 예비선정 대응 계획’ 업무보고를 듣고 "글로컬 대학 선정은 대학 입장에서 ‘희망고문’과 같다. ‘선택과 집중’을 고민해 볼 필요가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 연간이용객 700만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369만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했으며, 올해는 약 476만명, 2025년에는 약 526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하지만, 공항 기반시설인 주차장과 여객터미널 등의 시설용량은 이미 포화됐고, 민군 공용활주로 사용에 따른 슬롯과 활주로 시설 확대에 제한이 있는 상황이라고 충북도는 판단하고 있다.충북도는 주차장 확보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로 보고 있다.현재 4857면과 발렛주차장 250면을 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청권 재보궐 선거의 본선 주자를 가리기 위한 여야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재보선 귀책 사유를 감안, 여야 각 당에서 무공천을 결정한 곳 이외의 선거구 공천은 대부분 마무리 됐기 때문. 1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내달 10일 총선과 함께 대전, 충북, 충남 내 12곳에서는 당선 무효 혹은 사직 등으로 인한 재보선이 치러진다.대전에서는 기초단체장 1곳·기초의원 1곳, 충북은 광역의원 1곳·기초의원 4곳, 충남은 광역의원 2곳·기초의원 3곳 등이다.이 중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인공지능과 디지털 신기술이 민주주의를 증진하면서도 개인과 사회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도록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혜를 모아야 할 것"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서울에서 열린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회의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1년 민주주의 진영의 역량 강화를 위해 처음 개최한 행사로 이 회의가 미국 이외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이날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성공사례를 언급하며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 연대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선거철이면 넘쳐나는 폐현수막 문제 해결을 위해선 재활용 활성화에 앞서 현수막 소재 변경과 사용량 자체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목소리다.현재 상당수 지자체는 탄소중립 목표를 지향하는 재활용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이 과정에서 폐현수막은 장바구니, 낙엽 수거용 마대, 우산, 에코백 등 다양한 제품으로 변모하고 있다. 그러나 현수막 재활용은 실질적인 한계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낮은 품질의 현수막 소재와 업사이클링 제품에 대한 수요 부족으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국민의힘이 4·10총선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의 공천 취소를 확정한 가운데 정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정 의원 측 관계자는 18일 충청투데이와 통화에서 "(정 의원이)탈당 후 출마해달라는 지지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심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억울한 것도 모자라 가만히 앉아서 당할 수는 없지 않느냐"면서 "일단은 무소속 출마 쪽에 무게가 있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15일 국민의힘 청주시 상당구 충북도의원 3명과 청주시의원 5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리 오송역세권 일원에 새로운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오송역세권개발 궁평지구 추진위원회는 흥덕구 오송읍 궁평리 252-11 일원 30만 9909㎡ 부지에 2232세대 아파트와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중이다. 구체적으론 공동주택용지 9만 5079㎡, 단독주택용지 2만 1547㎡ 등 주거용지 15만 3479㎡와 상업용지 2만 9600㎡가 조성된다.도로와 보행자도로, 주차장, 근린·어린이공원 등 공원·녹지가 들어서는 도시기반시설 12만 708㎡도 계획돼 있다.추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절의 고장 홍성예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국정 개혁에 힘이 되고,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지방시대의 선도모델을 힘 있고, 빠르고, 확실하게 만들겠습니다."제22대 총선에서 홍성·예산 선거구에 출마하는 강승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대통령실 초대 시민사회수석으로 국민과 소통하며, 지방소멸의 현실을 직시한 이후 정치인으로서의 소명 의식을 갖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대통령실에서 수석으로 근무한 기간은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국정 현안들을 접하며 저 자신과 지방의 현실을 직시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예비후보는 도지사 출신, 힘 있는 5선 국회의원이 돼 홍성예산을 사람이 모여드는 ‘핫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4선 국회의원과 도지사 출신으로서 연습이 필요 없고, ‘경험이 곧 힘’이라며 충남도청 소재지인 홍성·예산을 명실상부한 수부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이다.그는 "홍성·예산은 양승조 도정의 중심지이자 유능한 도지사, 행정가로 거듭나게 한 토양 같은 곳으로 홍성예산의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시키는 게 그 토양에서 자란 양승조의 또 하나의 소명"이라며 "4선 국회의원의 정치적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세종 지방법원 설치’를 광폭 행보에 나섰다.최 시장은 18일 법원행정처에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만나 세종 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최 시장은 김상환 전 법원행정처장과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한차례씩 두 차례 면담을 가졌으나, 올해 1월 취임한 천대엽 신임 법원행정처장과의 면담은 이번이 처음이다.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 관련 법안인 행정소송법과 법원설치법은 각각 지난 2020년 6월과 2021년 3월에 발의됐으며,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됐다.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