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대출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5대 시중은행이 지난해 성과급으로만 1조 3823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나 이자수익으로 ‘돈잔치’를 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시중은행 일부는 최근 구조조정 과정에서 거액의 명퇴금을 지급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은행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비난도 일고 있다.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 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14일 금융감동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5대 시중은행 (국민·신한·농협·하나·우리) 2022년 성과급 총액은 1조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사건에 대한 특별검사(특검)법 추진을 공식화 하면서 쟁점화 여부가 주목된다.이 사안은 특검 대상이 현직 대통령 부인이란 점에서 휘발성이 강해 국회 논의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민주당 박 원내대표는 13일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심 판결은, 부실한 검찰수사와 어정쩡한 재판부가 합작한 결과"라면서 "공소장에 김건희 여사가 200번 이상 등장하고 공판 중 300회 이상 이름이 언급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여야 정치권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소추안 의결로 급속 냉각된 가운데 충청출신 국민의힘 지도부가 더불어민주당을 맹비난하고 나서는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이 장관 탄핵 소추안 국회 의결은 헌정사에서 처음 벌어진 일이어서 여야 정치권이 이를 놓고 지속적인 공방전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SNS를 통해 "탄핵은 고위공직자가 중대한 위법행위를 범했을 때 국회가 헌정수호를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하는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헌정수호의 최후수단을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충청권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선거구 개편, 정치 중진들의 출마 여부 등에 정치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총선이 아직 1년여 남아 있지만 최근 정치권에서 선거구제 개편 논의가 본격화 하고 있는데다가 원외 중진급 인사들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면서 선거 판세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8일 충청투데이 취재 결과를 종합해보면 충남의 경우 천안을 선거구 조정이 충남 선거 전반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천안을 선거구는 인구상한선 초과로 선거구 일부가 천안 갑이나 천안 병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2월 임시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 정치권은 쟁점 사안을 집중 부각 시키면서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뤄진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선 현안에 대한 집중질의가 이뤄졌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방탄 국회 논란을 집중 질의했다.이날 충청권 의원으로 유일하게 질의에 나선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 서천)은 이 대표의 쌍방울 방북비용 대납의혹, 대장동위례 특혜 개발의혹 등을 제기했다.장 의원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가리기 위해 민주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여야 국회의원 118명이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모임을 결성하면서 차기 총선에서 선거제도를 비롯한 정치개혁이 가시화 할지 주목된다.국회 정치개혁 특위에선 선거법 개정 논의를 본격화 한 상황이어서 내년 총선을 1년여 앞둔 4월까지 정치개혁 입법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진표 국회의장,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여야 의원들은 30일 오전 국회의원 회관에서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의원모임)을 출범식을 가졌다. 의원모임에는 이날까지 118명이 동참의사를 밝혔는데 이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여야 정치권이 2월 임시국회 일정을 확정하면서 충청현안인 세종 국회의사당 규칙 제정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세종의사당 이전 규칙은 서울에서 세종으로 이전하는 국회 규모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이어서 국회 운영위에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지난 1월 초 김진표 국회의장이 규칙안을 국회 운영위에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논의가 지지부진해 이번 임시국회 처리가 절실하다.29일 국회에 따르면 2월 임시국회는 다음달 2일부터 28일까지 27일간 열린다. 여야는 개회식을 2일 연뒤 6일부터 8일까지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금산계룡·사진)은 재선의원으로 후반기 국회에서 정무위 간사를 맡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펴고 있다. 그는 정치개혁과 충청권 대통합 등 굵은 정치 현안에 집중하면서 초당적 개혁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지역 용수 사업 현안을 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지역현안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의정활동 성과를 이야기 한다면."지난해 지역 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펴면서 논산시에 약 245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광석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총 사업비 377억원)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차기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제 개편 등이 정치권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여야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정치개혁에 나서기로 결의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들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제 혁신 등을 이뤄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실제로 선거구제 변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12일 ‘초당적 정치개혁 연속토론 공동주최 의원’ 52명은 공동입장문 발표를 통해 정치개혁에 방점을 찍었다.이들은 공동 입장문에서 "2023년 새해에는 승자독식 기득권을 내려놓고, 새로운 정치를 국민께 선보여야 한다"면서 "다양한 민주적 공론을 모아 법정시한 내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 서천·사진)은 지난해 6월 등원한 새내기 국회의원이지만 국회 법사위, 운영위, 예결위를 맡아 활동했고 당내 대변인에 임명돼 눈코 뜰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새해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지역에 핵심사업을 뿌리내릴 수 있게 의정활동을 펴 나갈계획이다. 장 의원은 정치를 시작하며 국가발전과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한다. 그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보궐 선거로 국회입성하고 당 대변인을 맡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병·사진)은 초선으로 전반기 국회에서 정무위, 후반기 국회에서 과방위와 운영위에 소속해 의정활동을 펴고 있다. 당에서는 원내 부대표를 맡아 원내 전략 수립에 나서고 있다. 야당 소속인 이 의원은 부드러운 외모와는 달리 결기를 보이면서 차기 총선에서 충청권이 윤석열 정부 심판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초선 의원으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펴 왔다는 평가다. 그동안 활동을 소개해 달라."국회 입성한 지 2년이 넘었는데 전반기 정무위에서 충청권 은행 설립 등을 이슈화 하고 법안까지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지역 국회의원이 전국적으로 경쟁이 심했던 신규 농수 사업 예산을 확보해 화제다.이 사업은 국비 예산 편성이 어려운 신규사업인데다가 예산안 막판까지 확보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지역의원의 예산안 확보 노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5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 민주당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 ·금산· 계룡)은 지난해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광석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총 사업비 377억원) 예산 3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석지구 사업은 논산지역 농가들의 ‘농수 확보’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한차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여당인 국민의힘이 차기 총선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하면서 당론채택 등 논의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4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 위원들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회의에는 정개특위 여당 간사인 이양수 의원과 정개특위 위원인 충청출신 장동혁 의원 등이 참석했다.주 원내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각 선거제의 장단점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는데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며 "소선거구제와 중대선거구제에 관한 전문가 의견이나 논문 등 의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중대선거구제가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야당 의원들은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현행 소선거제로 인한 문제점 또한 분명한 만큼 중대 선거구제 논의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분위기다.천안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원내 부대표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 병)은 3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중대 선거구제는 찬반 양론이 여전히 병행하고 있다"면서 "국회 정개특위에서 논의를 통해 올해 4월까지는 결론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국회 전반기 정개특위 위원을 지내기도 한 이 의원은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정치권이 새해 주도권 잡기 경쟁에 나서면서 1월 임시국회 소집 시기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여야는 국회 소집에는 공감대를 표명하면서도 시기를 놓고 주도권 경쟁에 나선 모습이다.2일 국회 상황을 종합해보면 더불어 민주당은 1월 임시국회 즉각적인 소집을 요구하고 나선 반면 국민의힘은 설 연휴 이후 소집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어서 온도차가 나타나고 있다.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일 부산 현장 최고위에서 "일몰 민생법안, 정부조직법, 최근 안보위기와 관련해 국회 차원에서 따져 묻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충청권 출신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충남 공주 ·부여 ·청양)이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가 21일 출범 100일을 맞았다.정진석 비대위는 집권 여당 초유의 비대위로 불리면서 지난 9월 출범했고 내년 3월이면 임기를 마무리하게 된다.비대위는 그동안 전국 당협위원장 공모와 당무감사 등을 통해 조직정비를 진행했고, 내년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룰도 확정했다.당 대표 공석으로 시작된 국민의힘 비대위는 한차례 법적으로 무효 판정을 받으면서 공전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정 위원장은 이 과정에서 몇차례의 고사 끝에 비대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2024년 차기 총선을 앞두고 시민사회 단체와 정치권이 정치개혁 방안을 집중 거론하고 있어서 개혁입법안이 마련될지 주목된다.국회 정치개혁 특위는 이달 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할 계획인데, 차기 총선 룰이 어떻게 마련될지가 정치권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20일 경실련은 "민주화 이후 네 차례의 권력 교체가 이뤄지고,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정치제도가 발전해온 측면도 있지만, 현재의 정치권의 모습은 양대 정당의 기득권 챙기기와 부패한 정치인들의 민생 내팽겨치기"라며 "기득권 정당, 정치인들은 선거 국면이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2024년 4월 차기 총선을 놓고 선거제 개편 목소리가 커지면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이 주목된다.특히 선거제도 개편을 법정시한인 내년 4월 10일까지 완료해야 한다는 의견이 여야 간에 집약되면서 개편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4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 의원 51명이 참여하고 있는 초당적 정치개혁 연속토론회 8회차가 오는 16일 ‘승자독식 선거,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소선거구제 문제점 등 현행 선거제도가 갖고 있는 모순을 지적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차기 총선에선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충청권 출신 정치인들이 집권 여당 내에서 지도부로서의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면서 향후 총선에서 이들의 역할이 주목된다.이들은 야당에 대한 집중 비판 공세를 펴면서 국민의힘 지지도 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충청 출신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충남 공주부여청양)은 12일 부산을 방문해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회의 등에서 "부산이 MZ세대가 만들 새로운 물결의 중심지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면서 "그러기 위해선 다음 총선에서 부산 싹쓸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국민의힘이 대전지역 당협위원장 선임을 진행하면서 차기 총선에서 대전 지역 정치구도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대전은 7개 지역구 모두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포진해 있어서 2024년 총선에서도 이같은 구도가 지속될지가 주목된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전 지역 신임 당협위원장 인선이 빠르면 이달 말 결정될 전망이다.이에따라 대전지역에서 차기 총선을 향한 발걸음이 분주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대전지역 선거구에서 관심을 끄는 지역은 동구가 우선이다.동구의 경우 국민의힘 현역의원인 대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