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4·10총선 승리를 포함해 연속 4선 이상한 의원 중 가장 높은 지역구 경제성장률을 이뤄냈다는 분석보도가 나왔다.시사저널은 최근 연속 4선 이상 의원 26명을 대상으로 각 의원 지역구의 지역내총생산(GRDP) 분석결과를 보도했다.시사저널은 "GRDP는 일정 기간 동안 특정 지역에서 새로 창출된 최종 생산물 가치의 합을 나타내는 지표"라며 "이를 살펴보면 국내에서 가장 성장속도가 빠른 지역이 어디인지, 혹은 살고 있는 지역의 경제력이 전국에서 몇 번째인지 가늠할 수 있다"고 했다.시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오는 6월 내 유성구 지족동 KB국민은행 건물로 사옥 이전을 추진한다.18일 소진공에 따르면 기존 대림빌딩(중구 대흥동 소재)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상 문제, 민생 대응으로 확대되는 조직에 비해 부족한 사무·편의 공간 등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유사 공공기관 대비 처우 역시 미흡해 기관 운영 관리에 문제를 겪어 온 점을 감안해 이전을 결정했다.더욱이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기관들이 세종시에 위치해 있는데 반해, 소진공만 대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미래비전추진단은 17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달숯정원 운영과 맨발산책 추진, 수안보 플랜티움, 금가 ‘쌀겨 효소 찜질’ 사업 등의 비전을 설명했다.이날 김 국장은 “충주 금가면 월상리 299번지 일원에 사업비 59억 원을 투입, 2020년부터 추진 한 탄금호 수변에 ‘달과 숯’ 테마의 힐링을 경험 할 수 있는 가족형 힐링 정원 조성을 지난해 12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달 시설 위탁자는 선정되었으며 오는 6월까지 임시주차장 조성 및 인테리어 등 사업 개시에 필요한 미진한 부분을 마무리하여 7
[충청투데이 권혁조·김지현 기자] 최우수상 박철원 "바꾼 떡밥이 물고기 취향저격""바꾼 떡밥이 물고기들의 취향을 적중한 것인지, 떡밥을 바꾸자마자 물고기 입질이 왔어요."제19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에서 1위를 거머쥔 박철원(69·경기 용인) 씨는 이날 45.2㎝의 대어를 낚았다. 박 씨는 대어를 낚은 비결로 ‘떡밥’을 꼽았다. 그는 "딸기 글루텐 떡밥을 썼는데 잘 안 돼서 옥수수 글루텐 떡밥으로 바꿨다"며 "떡밥을 바꾸자마자 굵직한 물고기가 걸려든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박 씨는 "11시경 낚시를 접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향토서점 계룡문고의 경영난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 차원의 지역서점 행정지원도 올해 전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행사 지원, 책배치 컨설팅 등을 해주던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됐기 때문이다.앞서 시민주 모집으로 살길 모색하던 지역 향토서점 계룡문고가 또다시 제도에 가로막혀 공모에 제동이 걸리며 동네 책방의 경영 위기가 재점화된 바 있다.계룡문고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서점들도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갈수록 나빠지는 상황에 애를
보령지역자활센터(홍정윤 센터장)는 저소득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봄맞이 뽀드득 클린’ 사랑방 청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보령지역자활센터는 만성노인성질환과 경제적으로 빈곤한 대상자에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봄맞이 독거어르신 주거위생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3월 10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닥터방역 클리닉 팀장과 전담사회복지사 3명이 팀을 구성하여 보령시 북부지역 14가정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청소 봉사활동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 환경개선을 위해 봄맞이 대청소로 집주위 정리 및 해충제거 등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본 투표 당일 투표소는 유권자들로 ‘문전성시’22대 총선 본 투표일인 10일. 유성의 한 투표소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러 온 유권자들로 문전성시 이뤄. 투표지를 받기 위해 줄줄이 서 있는 모습. 이날 투표를 마치고 투표소 앞에서 서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SNS에 인증하는 커플 유권자의 모습도 보여. 오모(22) 씨는 "SNS에 투표 인증을 올리면서 서로서로 투표를 독려하는 게 요즘 유행"이라고 말하며 미소를 보이기도.○…10대부터 90대까지 전 연령대 ‘총출동’1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유권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목원대학교는 이민재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와 연구진이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서는 ESG 전략을 채택하고 디지털화 역량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연구진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제도적 압력이 신흥경제국 기업 내 ESG 전략 이행을 어느 정도 견인하며,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성과 창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했다.현대 사회의 환경적·사회적 문제를 전략적 행동에 통합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지속가능성을 전략적 핵심에 두고 ESG 전략을 채택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특히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지난 1월 이종화(60) 청주시새마을회장이 제6대 회장(청주·청원 행정구역통합 이후)에 연임됐다. 청주시새마을회는 3589명의 지도자와 4만 4052명 회원이 활동하는 최대 규모의 조직 중 하나다. 청주시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국내를 넘어 동남아시아까지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다. 하지만 비영리법인이어서 국제협력사업비 충당 등에 필요한 사업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새마을지도자의 고령화로 역동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향후 3년간 청주시새마을회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나무심기 아주 좋은 날이네요."햇빛 없는 흐린 날씨인 4일 오전 10시30분경,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동림리 산46번지 일원에 360여명의 시민들과 단체가 모여들었다.이들은 저마다 장갑과 장화를 착용하고 있었고, 한 손에는 삽을 들고 있었다.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해 나무를 심기 위해서다.이렇다 할 큰 나무 한 그루 없는 이곳은 휑한 민둥산이다.전날 비가 온 탓에 땅이 질어 걸음을 옮길 때마다 신발이 흙에 푹푹 빠졌지만 주변에선 웃음이 가득했다.우암동에 산다는 한 시민은 매년 식목일 행사가 있을 때마다 참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국민의힘 청주권 총선 후보들이 청주 프로야구장 신축과 청주 연고 프로야구단 유치를 공약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시민에게 던지는 빈볼"이라고 비난했다.서승우(상당), 김진모(서원), 김동원(흥덕), 김수민(청원) 등 청주권 후보 4명은 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1000만 관중시대를 앞두고 있는 프로야구에 대한 청주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청주 프로야구전용 경기장 신축 및 청주 연고 프로야구단을 원팀이 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현재 청주야구장은 1979년 준공돼 낡고 오래된 시설로 프로야구 경기를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한 직접대출 부실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전문가들은 부실률은 낮추면서 소진공의 금융역량을 키우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2일 본보가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2020년 3월 소진공에서 지원한 ‘코로나19피해자금’의 부실률이 14.51%인 것으로 집계됐다.부실률은 연도말 대출잔액과 당해 발생한 부실금액을 나눴을 때 나온 결과값이다.이 밖에도 같은 해 지원한 ‘1천만원긴급대출’ 부실률은 31.01%,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여기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그럼 이제 책은 어디서 보라는겨?"이따금 책장 넘기는 소리만 흐르던 계룡문고의 적막을 깬 건 책 계산을 마치고 나오던 70대 A씨 였다. 그는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기자가 경영 위기를 맞은 계룡문고 소식을 전하자 A 씨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되물었다. 계룡문고를 오랜 기간 애용해 온 시민들에게는 가히 청천벽력 같은 소식일 수밖에 없다. 이들에게 계룡문고는 단순한 서점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평일 오전 만난 A 씨는 일주일에 몇 번씩 집 근처 산책 겸 지하상가에 들리며, 습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옥산면 소재 사물놀이한울림부여교육원에서 오는 4월 6일 제15회 옥산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를 개최한다.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옥산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는 코로나19, 산불 등으로 우여곡절 끝에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개최하는 행사로, 진달래꽃을 사랑하는 주민들과 등산객들의 기대 속에서 개최되는 부여군 첫 지역 축제이다.옥산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 추진위원회는 면에서 개최되는 작은 축제이지만, 주민들과 축제 추진위원회는 이 축제가 부여군의 대표 꽃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라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보수 강세 지역이었던 대전 동구는 지난 총선에서 국정안정론에 공감하며 민주당에 손을 들어줬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새누리당 이장우 후보는 동구 행정동 16곳 중 단 한 곳을 제외한 15곳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래구 후보를 앞지르며 당선됐다.하지만 제19대 대통령선거와 민선 7기 대전시장 선거 이후 동구의 선거 지형 변화가 일어났다. 제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16개 동 가운데 8개 동에서 득표 우위를 차지하며 민주당 장철민 후보가 승리했다.기존 보수 표심이 강했던 신인동·판암1동·자양동·가양2동·
짧은 수험생활 기간을 거치고 스물한 살의 나이에 공무원이 됐다.원래 나의 전공은 행정이 아닌 디자인이었다. 그러나 하필 대학 입학과 동시에 코로나19가 발생했고, 나의 대학 생활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전부였다.집에만 있다 보니 지루해서 뭐라도 하고 싶어 시작한 공부가 생각보다 잘 되어 4개월 만에 결실을 맺었다.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 일이라 시험에 합격하고 나서도 한동안은 실감이 나지 않았던 것 같다.이렇게 나는 1년간의 비대면 대학 생활을 마치고 공무원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주변 사람들은 전공을 포기하고 행정직으로 일하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전에 노인들의 문화향유 시설 확충을 위한 이색 공약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지역의 운영난을 겪고 있는 문화시설을 어르신 전용 실버극장으로 탈바꿈하고, 부대시설 추억의 음악다방 등을 사회적 기업 형태로 운영하겠다는 구체적 실행 방식을 제시했다.앞서 본보는 대전이 올해(2월 기준) 만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17.1%로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이에 따른 노인 문화 향유 시설 확충 필요성을 지적한 바 있다.그간 대전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도 고령사회에 접어들었으나 노년을 즐겁게 보낼 문화 향유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따른다.노인 복지 정책이 의료·경제 중심으로만 설계된 탓인데 노인들의 즐길거리를 더욱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1일 통계청에 따르면 대전지역(2021년 기준)은 만 65세 노인 인구 비율이 14%를 넘는 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올해(2월 기준)는 17.1%로 3% 가량이 더 늘어났다.유엔(UN)에선 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이상일 때 고령화 사회, 14~20%는 고령 사회, 20%를 넘으면 초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이 20일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북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충청북도 11개 시군 중 옥천군이 고위험군 대상 효율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리를 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군은 체계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과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 등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블로그, 전광판, 반상회보, 홈페이지, 65세 이상 개별 우편발송, 1:1 전화상담 등 다양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초·중통합학교가 ‘무늬만 통합’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초등교원과 중등교원간 교차지도가 불가능하고 업무지침도 부재해 법제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현행 초·중등교육법상 초등 교원과 중등 교원 자격을 학교급별로 엄격하게 구분하고 있어 통합교육은 사실상 불가능하다.서로 다른 학교급에서 교사 단독 수업이 불가능하다.한 수업에 초등교사와 중등교사 2명이 동시에 수업을 진행해야만 가능하다.통합운영학교가 갖는 강점이 충분히 존재함에도 제도에 가로막혀 연계교육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통합운영학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