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청 본관 계단에 설치된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가 고장 난 채 수년간 방치되고 있어 장애인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특히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해 8월 ‘아산 장애인 한마당 물놀이 축제’에 참석해 “아산시 명소 곳곳은 ‘무장애 환경’으로 바뀌어 갈 것”이라면서 “장애인도 마음껏 공연을 관람하고 정원을 즐기고, 온천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지만 정작 본인이 매일 아침 출근길에 고장 난 채 방치된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에는 눈길을 주지 않았다.아산시청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원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박경귀 아산시장에 대한 파기환송심이 대전고등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부장판사)에서 26일 오전 열렸다.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단순 절차 오류로 파기 환송된 만큼 공직선거법 강행규정에 따라 신속한 재판을 요구했고, 박 시장 측은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증인·피고인 신문을 요구했다.검찰은 "파기 환송 전 변호인들은 각각 항소이유서 등을 제출했고 추가 의견 제출 기한도 충분했다. 충실한 변론을 거쳐 판결된 만큼 방어권 침해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NH농협 아산시지부는 19일 아산시에 제휴카드 기금 1억 4763만 원을 전달했다.전달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신진식 NH농협은행아산시지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아산시와 NH농협은행 간 제휴카드 협약에 따라 조성된 기금을 전달받았다.이날 전달받은 제휴카드 기금은 아산시복지카드, 아산사랑카드 등의 2023년도 이용 실적에 따라 NH농협에서 적립한 것으로 아산시 공익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신진식 지부장은 “2012년부터 아산시에 전달한 기금은 총 11억 8천만 원에 이르며, 앞으로도 공익기금 조성을 확대해 아산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국내 최초로 수면산업 전주기 기업 지원 전문기관인 수면산업진흥센터가 충남 아산에 문을 열었다.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수면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도는 세계 수면의 날인 15일 김태흠 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면산업진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수면산업은 현대인의 고질병인 수면장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면제를 대체할 수 있는 유망 분야로 부각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2018년 85만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간접유세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FC가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충남아산FC 이준일 대표이사는 13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들이 각오를 다져 국가대표가 되라는 취지에서 국가대표 상징인 레드 유니폼을 준비한 것”이라며 “정치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앞서 충남아산FC는 지난 9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2024시즌 홈 개막전에서 기존 푸른색 홈 유니폼 대신 붉은색 서드 유니폼을 입었다.이를 두고 제22대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사회복지사업 보조 지역 봉사 지도원(노인회장) 활동 지원비 일부를 A 지역신문에 지원한 것이 계약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이란 의혹이 제기되면서 지역사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2023년 1년간 아산시는 A 지역신문에 구독료로 6,528만 원을 지급했는데 이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입찰에 관한 사항을 공고하거나 통지해야 하나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계약을 한 것으로 특혜에 해당한다는 지적이다.또한 A 지역신문에 대한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사회복지사업 보조 지역 봉사 지도원(노인회장) 활동 지원비의 일부를 특정 지역신문에 구독료로 지급한 것이 박경귀 아산시장의 치적홍보를 위한 신문 제작비 지원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이 같은 의혹이 제기되는 것은 2023년도 49회 발행한 A 지역신문의 지면을 분석한 결과 제목과 부제목으로 박경귀 아산시장의 이름이 들어간 것은 약 360회에 이르며 기사 관련 사진은 약 180회 게재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특히, 지역 봉사 지도원(노인회장) 활동 지원비 증액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GTX-C 연장 노선은 경부선과 장항선의 기반 시설을 활용, 적은 공사 비용으로 빠르게 건설할 수 있으며 연장 노선은 과밀화된 수도권 인구를 지방으로 분산해 국가 균형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GTX-C 노선의 천안·아산 연장에 대한 타당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GTX-C 연장 노선은 국가 사업으로,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적 이득을 불러오는 만큼 ‘국비 건설 보조금’이 지원돼야 한다”라며 “본선과 같은 35% 수준의 국비가 지원되는 방안을 반드시 찾아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최근 시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기관·단체에 공문을 보내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보조사업자 선정 및 보조금 지원 등에 반영될 수 있음을 유념해 달라고 했다.시가 이 같은 공문을 보낸 것은 지난 1월 29일 열린 '2월 월간업무 및 대외기간 평가 대응계획 보고' 회의에서 박경귀 시장이 시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보조기관·단체가 특정 후보자 지지 선언이나 정당 공식 행사에 참여하는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치적 중립 의무 사항에 대해 안내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더욱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부서장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충남 아산시 둔포면의 한 오리 사육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9일 아산시에 따르면 AI 특별방역 기간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진행하는 가금 농가 정기 검사 중 해당 농가의 오리에서 H5형 바이러스가 확인돼 차단방역에 나섰다.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결과는 1∼2일 지나야 나올 예정이다.방역 당국은 이 농가에서 사육 중인 오리 2만 9000마리를 살처분하고 농가 주변에 통제초소 2곳을 설치해 차량과 사람의 통행을 통제 중이다.예방적 살처분 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청사진이 발표됐다.김태흠 충남지사의 취임 1호 결재사항인 베이밸리 메가시티가 우리나라의 새로운 경제산업지도를 그리기 위한 대장정에 본격 돌입했다.충남도는 7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김 지사와 조길연 충남도의장,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밸리, 대한민국 신경제지도를 그리다’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베이밸리는 아산만 일대 충남 북부 4곳(천안·아산·서산·당진)과 경기 남부 4곳(평택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의 ‘온천도시 아산’ B·I가 국제적 규모로 개최되는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에서 ‘위너’를 수상했다.시는 작년부터 ‘온천도시 아산’을 국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B·I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박경귀 아산시장을 중심으로 선문대학교 장훈종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등 관련 전문가 자문과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온천도시 아산’ B·I를 탄생시켰다.어렵게 만들어진 ‘온천도시 아산’ 브랜드를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상위 10%만 수상할 수 있는,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에 도전하게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통과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도는 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 김지철 도교육감, 박경귀 아산시장, 강일구 호서대 총장, 최창하 선문대 산학·대외협력 부총장, 김용하 순천향대 연구산학 부총장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를 비롯한 6개 기관과 대학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관련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을 상호 협력한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박경귀 아산시장이 당선무효형을 면했다.대법원은 25일 박 시장에게 15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에 대해 파기환송을 결정했다.박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상대 후보였던 오세현 전 아산시장에 대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과 2심 법원은 검찰 구형보다 많은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고, 박 시장은 무죄를 주장하며 상고했다.대법원은 박 시장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환송했다.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지역 정치권이 국민의힘의 당 귀책사유 시 재보선 무공천 결정과 더불어민주당의 전략선거구 지정으로 격랑에 휩싸이게 됐다.국민의힘은 15일 재보궐 선거에 책임이 있는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지역 정치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이번 결정은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의힘 소속이던 김광신 전 구청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도 무공천이 유력해졌기 때문이다.재선거를 준비 중인 예비후보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국민의힘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회부돼 1심과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박경귀 아산시장에 대한 대법원 선고일이 오는 25일로 정해졌다.대법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제1재판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오는 25일 오전 10시10분 제2호 법정에서 박경귀 시장에 대한 상고심을 선고할 예정이다.박경귀 아산시장에 대한 상고심 판결은 당초 지난해 11월 30일 예정됐으나 대법원에서 기일 변경을 공시한뒤 해가 바뀌면서도 선고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아산시정이 혼란 속을 빠졌다.이런 가운데 아산시와 아산시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2심 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이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은 박경귀 아산시장의 대법원 상고심 판결을 앞두고 아산시장 재선거가 예상되는 가운데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정치인들이 출판기념회를 통해 세 대결을 벌이고 있다.박경귀 시장의 허위 사실 공표로 지난 시장 선거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오세현 전 아산시장은 1월 6일 오후 2시 선문대학교 원화관에서 ‘오세현이 꿈꾸는 아산’ 출판기념회를 열고, 민선 7기 4년 동안 아산의 자족성 강화를 위해 분야별 실현 계획을 세우고 그것들을 착실히 실천
[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2024년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에 모인 지역 경제인들의 최대 화두는 역시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였다. 코로나와 고금리로 인한 장기 경기침체가 올해는 충남 주력품목의 반등에 힘입어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과 여전히 우리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짙은 먹구름이 잔뜩 껴있다’는 부정적 전망이 엇갈렸다. 그러나 ‘올해 우리경제가 중장기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갈림길에 와 있다’라는 현재의 상황인식에는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분위기였다.문상인 북부상의 회장은 “땅이 굳기도 전에 다
[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충남 경제의 ‘상생’과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2024년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가 5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컨벤션 홀에서 열렸다.충청투데이와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김태흠 충남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유재성 충남경찰청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강정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등 정·관 ·학· 경제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문상인 충남북부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오는 4월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가 시·도의원 등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화되면서 충청권 선거전이 한층 더 가열될 전망이다.100일이 채 남지 않은 총선 만으로도 여야의 치열한 혈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직을 둘러싼 재보선 경쟁이 더해지기 때문.1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지역구 시·도의원선거, 지역구 자치구·시의원 및 장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이 시작됐다.이번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대상에 해당하는 충청권 재보선은 대전 중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