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23일 열린 충청권 4개 시도(충북·대전·세종·충남) 교육감 정책협의회의에서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이에 윤 교육감은 오는 7월 1일부터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2015년 출범한 이 협의회는 매년 상·하반기 1차례씩 회의를 열고 공동사업이나 정책교류 등을 논의한다.현재 회장직은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이 맡고 있다.한편 윤 교육감과 설 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정책협의회에서 교육청 감사기구 간 업무협약을 2028년 5월까지 연장하기로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2000년대 이후, 지방에서 대도시로의 이주와 교통 발달로 지방 병원들은 심각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하지만 이 중 일부는 지역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속적인 선진 의료기술과 수준 높은 의료진을 유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더젠병원, 대전과 세종, 충남 도내 지역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쌓은 이 병원은 척추와 관절 질환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부터 수술적 치료까지를 아우르는 대학병원급 서비스를 제공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본지는 지속적인 선진 의료기술과 수준 높은 의료진을 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정겸 제20대 충남대 총장이 공식 취임한 지 약 3주가 지났다. 충남대에서 교육학 학사와 석·박사를 나오고 교수까지 역임한 그는 진정한 ‘충대맨’이다. 누구보다 대학을 사랑하는 김 신임 총장은 소통과 과감한 혁신의 자세로 직면에 위기를 타파하겠다는 각오다. 충남대의 한밭대와 통합, 글로컬대학30 지정에 있어 구성원 모두가 납득할 만한 방향과 전략으로 추진해 지방거점국립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세우겠다는 것은 그의 신념이다. 충청투데이는 김 총장을 만나 교육 철학과 충남대의 비전, 앞으로의 각오 등 전반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내년 라이즈(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가 본격화하면서 연 600억원에 달하는 지자체-대학 광역 협력 사업도, 기간이 3년 남은 산학협력 사업도 중단이 불가피하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라이즈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그 이전에 교육부로부터 따낸 사업까지 한순간에 종료되는 것이 타당하냐는 토로도 감지되고 있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연 2조원에 달하는 라이즈 예산을 확충하기 위해 기존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통합하기로 했다.5개 사업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산학연협력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지정에서 제기된 충청 패싱이 올해 예비지정에선 나타나지 않았다.16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보면 충청권에선 3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충남대-한밭대 통합 모델과 한남대 단독, 건양대 단독 등으로 대전보건대가 포함된 전국 보건대 3개 연합은 초광역으로 분류됐다.이같은 성적표는 이날 공개된 예비지정 모델 15개 중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지역 입장에서 긍정적이다.예비지정 모델을 권역별로 분류하면 부산·울산·경남이 4개로 가장 많고 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는 글로컬대학30의 예비지정 결과가 이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대학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가 이달 셋째주에 발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글로컬대학은 고등교육 혁신을 이끌 비수도권 대학 모델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 10개 모델 14개 대학을 지정했고 올해도 10개 내외의 모델을 추가될 예정이다.수년간 많은 예산을 보장받고 교육부로부터 경쟁력도 인정받는 것이다 보니 대학가에선 ‘글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제22대 총선이 야권의 압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충청권에선 ‘국회의 꽃’이라 불리는 3선 의원이 다수 배출되며 중앙 정치권에서 지역의 목소리가 커질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나온다.충청권에선 더불어민주당 조승래(대전 유성구갑), 강훈식(충남 아산시을), 어기구(충남 당진시) 의원과 국민의힘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 새로운미래 김종민(세종시갑) 의원 등 5명이 3선 고지에 올랐다.국회는 통상 선 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서열로 작용하는데 특히 3선은 관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일단 예산결산특별위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설비공학과 학부생들이 최근 대한건축학회 대전·세종·충남지회 주최 ‘2024년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건축 경진대회’에서 환경 및 설비 부문 최우수상을 포함한 수상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한밭대 설비공학과 에코쓰리팀(김하늘·김하람·이진주)은 ‘탄소배출량 절감 방안’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학생들은 대전·세종·충남지역 거주자의 행동학적 행위를 바탕으로 건축물의 탄소배출량 절감 방안을 제시했다.건축물 거주자들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을 이해하고 해당 지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국민의힘은 캐스팅보트로 여겨지는 ‘충청권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관선대위원장은 2일 충청권 지역을 찾아 집중 유세를 펼쳤다.한 위원장은 이날 하루 일정 내내 충남 당진을 시작으로 아산, 천안, 세종, 대전, 충북 청주, 음성 등 충청권 지역 곳곳을 다니며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이같은 행보는 역대 선거에서 승패를 결정지었던 충청권 지역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대전 서구를 찾은 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대는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유일한 지방거점국립대다. 고등교육의 거점으로서 충남대는 교육과 연구라는 대학 본연의 본질에서 나아가 초광역 캠퍼스, 글로벌 오픈 캠퍼스, 한밭대와 국립대 통합, 대덕연구개발특구와 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마침표를 찍진 않았지만 모두 첫발을 내딛어 지역의 기대를 모으는 충남대의 청사진이다. 이같은 밑그림을 실행에 옮기기까지 지난달 말일을 끝으로 임기를 마친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19대)은 하루도 빠짐없이 진력을 다했다고 한다. 자리를 이임하는 마지막 날까지 일을 손에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롯데시티호텔에서 제31회 KITA 대전세종충남 CEO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주관, 대전세종충남기업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경영, 경제, 인문사회, 지역 유망산업 등 분야별 유명 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네트워킹 기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는 대전·세종·충남지역 최고 경영자와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협동로봇과 로봇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헌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화폐를 지급한다.군은 28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하 혈액원)과 ‘헌혈업무 협약식’을 갖고 관내 헌혈자를 위한 1500만 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을 혈액원에 지원키로 협의했다.이번 협약은 생명 나눔 실천과 헌혈 장려를 위해 혈액원이 추진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의 일환으로, 대전·세종·충남 중에서는 태안군에서 최초로 시행됐다.협약서에 따르면 “태안군은 혈액원에 태안사랑상품권을 지원하고 혈액원은 관내에서 수혈용 헌혈을 한 사람에게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지정되기 위한 비수도권 대학 간 경쟁 레이스가 다시 시작됐다.2차년도인 올해 충청권 대학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지난해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국·사립, 일반·전문대 구분 없이 획기적인 혁신안을 꺼내들었다.24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마감된 글로컬대학30 신청에 충청권 대학 상당수가 도전장을 냈다.사업 원년인 지난해 지정된 충북대, 한국교통대를 제외한 충청권 일반대·전문대 40개교(제2캠퍼스와 일반재정 지원 사업 제한 대학은 제외) 중 82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글로컬대학30 2차년도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올해는 대전·세종·충남에서도 글로컬대학이 탄생하며 지난해의 한을 풀지 관심이다.24일 교육계에 따르면 글로컬대학 사업이 신청이 지난 22일 마감됐고 교육부는 심사를 진행해 내달 예비지정, 오는 7월 본지정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글로컬대학은 고등교육 혁신 모델을 발굴하는 교육부 사업으로 지정 대학은 5년간 1000억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는다.교육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 10개 혁신 모델 지정에 이어 올해 10개, 내년 5개, 2026년 5개의 모델을 추가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역 수출기업의 협의체인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기업협의회 제10대 회장으로 김왕환 한국에어로주식회사 대표가 취임했다.한국무역협회(KITA)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13일 대전무역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기업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앞서 대전세종충남기업협의회는 지난달 16일 회장단 회의를 통해 김왕환 대표를 신임 기업협의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이날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10대 회장에 선임됐다.김왕환 신임 회장은 한밭대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배제대 대학원에서 컨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의 취업자 수 감소로 대전·세종·충남지역 2월 고용률이 1년 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유일하게 충북은 비교적 고용 상황이 개선됐지만 도소매·숙박음식업 등의 취업자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1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대전과 세종, 충남의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하락했다.먼저 대전지역 2월 경제활동참가율은 62.9%로 전년 동기 대비 1.0%p, 고용률(60.4%)은 1.5%p 낮아졌다.세종 역시 경제활동참가율(63.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지역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수도권 집중화다.우리나라 전체 인구는 물론 지역총생산(GRDP), 일자리 등 각종 경제 지표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정부 차원에서 각종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주 여건과 경제·문화·교육 인프라가 대폭적으로 개선되지 않으면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지방정부의 자구적 공조체계 강화가 수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런 차원에서 대전시·세종시·충북도·충남도 등 충청권 4개 광역단체가 추진하는 ‘충청지방정부연합’은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후보는 지난 4년간 대전 동구 발전을 위해 쌓아온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동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앞세웠다.‘더 큰 일 하겠습니다’라는 선거 슬로건에 맞춰 동구는 물론 대전과 충청의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다.대전 동구 선거구에 출마하는 장 후보는 "이번 총선의 목표는 원도심의 회복"이라며 "동구를 원도심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어, 지방 소멸 위기 속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의 시작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를 위해 지난 4년간 구의 숙원사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그동안 ‘희망 고문’이었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당면 현안이다. 특히 이 문제는 비단 충북지역에 국한된 지역현안으로 치부해선 안된다. 충청권 4개 자치단체가 메가시티 구축을 추진하는 배경은 광역 개발을 통한 공존과 상생을 위해서다. 메가시티의 핵심 동력은 교통망이란 점을 감안할 때, 항공수단 역시 메가시티 구축의 든든한 디딤돌이다. 이런 점에서 청주공항 활성화는 충북지역 뿐만 아니라 대전과 세종, 충남 등 충청권 모두가 공조하고 합심해 이뤄내야 하는 과제다. 이에 충청투데이는 세 차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지방시대를 이끌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남·충북)가 국가균형발전과 메가시티(광역생활경제권) 구현을 목표로 한 팀을 이루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는 2022년 1월 시행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전국에서 처음 생겨난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첫 사례다. 지방시대를 염원하는 충청권 시·도 집행기관과 의회가 만들어낸 값진 역사적 결과물이다.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7일 제88회 임시회에서 충청권 특자체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규정을 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