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맑은물사업소와 공공시설사업소가 옛 장항버스터미널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4일 입주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입주식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그동안 맑은물사업소와 공공시설사업소는 현 서천군 청사 협소에 따른 공간 부족으로 구 서천역사를 사무실로 이용해 왔으나 노후된 시설과 비좁은 공간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날 입주한 외청사는 총 공사비 8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6월부터 지난 4월까지 옛 장항버스터미널을 리모델링해 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선... [노왕철 기자]
공주시가 시 마스코트인 '고마곰, 공주'가 시의 긍정적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일본 구마모토현 마스코트인 '쿠마몬' 등 마스코트와 캐릭터가 지역을 홍보하고 나아가 경제 활성화에도 적잖이 기여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지난 2015년 공주시만의 독창성을 나타내면서도 브랜드 마케팅에 적합한 마스코트로 '고마곰, 공주'를 탄생시켰다. 이후 시 마스코트는 공주시 상징물로서 홍보영상, 관광기념품, 공주시 생산 상품 포장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홍보 마케팅에 활용해 왔으며, 세계... [윤영한 기자]
당진시가 제22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3일 해양수산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해양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시는 왜목 마리나항만 개발과 김승진 선장의 국내최초 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일주 등을 통해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해양레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 거점형 왜목 마리나항만은 2015년 300척 규모의 국제마리나로 지정된 이후 그해 11월 중국 선양에서 당진시와 충남도, 중국 국영기업인 랴오디 그룹이 8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가시화 됐다. 이는... [인택진 기자]
"아무리 감정의 골이 깊다지만 멀쩡한 도로를 끊고, 수로까지 걷어내는 게 말이 됩니까?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요" 한가롭던 농촌인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 마을이 이웃 간 토지 분쟁으로 뒤숭숭하다. 중장비가 투입돼 멀쩡하던 농로를 걷어내고, 산골짜기서 흘러내리는 물을 받아내던 수로까지 파내 못 쓰게 만들었다. 주민들은 "당장 코앞에 닥친 장마철 마을 전체가 물바다 되는 게 아니냐?"며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마을에 흉흉한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달 20일. A 씨가 토지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자신의 밭 위로 난 폭 2.5m의... [배은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산시의원들이 의원의 고유권한인 5분 발언을 침해하고, 여성의원에게 폭언한 시를 규탄하고, 이완섭 시장과 권혁문 부시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연희·임재관·유해중·장승재 시의원은 3일 서산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26일 제224회 정례회 폐회를 앞두고 권혁문 부시장이 국장들을 동원해 의장을 찾아와 이연희 의원의 예정된 5분발언을 막아줄 것을 요구했다”며 “의원들의 고유 권한인 의정활동 권한을 침해한 것으로, 의회의 지방자치제도 본질을 훼손한 중대한 도전 행위”라고 주장했... [박계교 기자]
공주시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연구단 연구과제 발표회를 갖고 시정에 접목할 과제들을 발굴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유병덕 부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시정연구단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원 9명이 수행한 연구과제인 공주시 SNS활용 홍보 강화방안, 농촌 관광농업 활성화 방안 등 9건의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연구과제 해당 부서장, 팀장이 참석해 연구된 과제들이 관련 부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제시 및 토론을 하는 등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강구했다. 민선6기 오시덕 ... [윤영한 기자]
옥천군은 옥천읍 장야리에서 문정리까지 1.6㎞ 구간의 시가지 인도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이 공사는 지난 3월 시작해 이달까지 90일 정도 걸렸으며 총 5억원의 군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 시가지 인도 정비로 많은 옥천읍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 구간은 장야주공아파트, 문정주공아파트, 하늘빛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가 즐비하고 인도를 따라 음식점도 다수 있어 보행량이 많은 곳이다. 이 길은 옥천의 관문이기도 하다. 경부고속도로 옥천 나들목에서 나온 차량이 마주치는 첫 큰길이자 각종 행사가 자주 ... [박병훈 기자]
에너지 제로 시대를 선도하는 신성장 동력 태양광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태양광 도시 생거진천에 마련된다. 충북도와 진천군은 태양광 축제인 ‘2017 솔라 페스티벌’을 오는 9월 28~30일까지 3일 동안 진천 혁신도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일원에서 개최한다. 새정부에서는 진천·음성에 입지한 충북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태양광 기반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한다는 공약에 따라 새로운 투자가 기대되는 가운데, 진천군은 태양광 대표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진천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솔라 페스티벌과 함께 태양광도... [김운선 기자]
국내 최초 빛 터널로 관심을 끈 단양군 ‘수양개 빛 터널’이 지난 1일 개장해 체류형 단양관광을 견인한다.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이 터널은 단양군과 ㈜천호가 민간유치 사업협약을 맺고 총 25억원을 투자해 지난 4월 착공해 만들어졌다. ㈜천호는 수십 년간 방치된 200m(폭 5m) 길이의 터널에 최신 영상과 음향시설을 설치해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감상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조성했다. 여기에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증강현실, 3D 홀로그램 ... [이상복 기자]
천안지역 LPG 판매업소들이 산업용에 비해 가정용에 2.1배 비싼 요금을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단체는 LPG 수입사의 가격 담합과 불공정 거래를 바로잡아 무너진 가격체계의 구조적 제도개선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천안·아산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대표 신미자)은 지난달 9일부터 13일까지 천안시 LPG 판매업소 25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반 가정용(20kg) LPG 가격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 결과 평균 가격은 3만7140원(최저 3만4000원, 최고 3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조사... [이재범 기자]
보령시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본청 농정과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합 운영해 농업발전을 앞당길 전망이다. 시는 3일 농업기술센터로 흡수 통합된 농정과는 농·축산과로 명칭이 변경되고 행정과 농업기술 결합으로 기술센터를 조직과 인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시는 최근 2년간 유통혁신을 통한 농·특산물 판매량 증대와 만세보령 삼광미골드 2년연속 10대 브랜드쌀 선정 등 농업분야가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 시 농업분야는 소득과 삶의 질이 향상되는 부자 농촌건설을 위해 다각적인 분야에서 급성... [송인용 기자]
포도의 고장 충북 옥천의 24대 친환경포도왕으로 동이면 세산리에서 캠벨얼리를 주품종으로 재배하고 있는 경력 21년차 임숙재(53·사진) 씨가 지난 28일 선정됐다. 임씨는 21년 동안 오직 시설포도만 재배하는 포도사랑 농군으로 포도 외의 작물에는 손을 댄 적이 없을 정도로 한 우물만 파는 외골수다. 하우스 비닐 커튼을 직접 제작ㆍ시공할 정도로 시설포도 재배에 필요한 기술을 온몸으로 익힌 전문가이기도 하다. 임씨는 이번 포도왕 선발 심사에서 재배면적, 품종 갱신, 생산량, 작황, 포도송이 무게, 출하유형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 [박병훈 기자]
최근 각종 정부예산과 지자체 예산이 공정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일자 이에 지역 언론사 기자들이 공적자금의 투명한 집행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해 주목받고 있다. 괴산군주재 언론사 기자들 모임인 ‘괴산관훈클럽’은 29일 오후 괴산군청 3층대회의실에서 괴산군이 호국원이라는 국책사업 등을 추진하며 발생되는 지방비 문제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괴산관훈클럽이 주관하고 김택 중원대 교통행정학과 교수의 토론 주제 발제로 시작했다. 이 토론회는 심영선 괴산관훈클럽 회장을 좌장으로, 김해영 괴산군의회 부의장, 김민... [김영 기자]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지역 곳곳에 180여 개 석회암 천연동굴로 고수동굴과 온달동굴 등이 인기를 끌면서 이색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물과 시간이 빚어낸 태고의 신비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데다 무더위에도 냉기를 느낄 만큼 서늘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주말이면 고수동굴·천동동굴·온달동굴 등 입장이 가능한 천연동굴에는 5000여명의 관람객이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찾고 있다. 고수동굴은 단양 도심과 가까운 데다 마리아상, 독수리, 천당성벽 등 갖가지 모양의 종유석과 석순이 1.7㎞ 구간에 걸쳐 장... [이상복 기자]
충주시가 시민 알권리 충족과 공공목적 불법현수막을 근절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저단형 행정용 현수막 게시대 설치를 완료하고 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시와 관련있는 공공목적 행사 홍보 현수막은 정식 현수막 게시대에 게시되지 않고 시청 주변을 비롯해 시내 주요 도로변 가로수 등을 이용해 게시되는 경우가 자주 있어 왔다. 이러한 도로변 현수막 게시는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 위험이 있고, 또한 불법현수막을 단속하는 시가 공공목적이지만 스스로 법을 어기는 결과... [이선규 기자]
충남 서북부 지역에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공직자들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가뭄피해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한국서부발전㈜와 현대건설 등 지역 기업체를 비롯, 소방서와 군부대 등 주요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총 27㏊ 면적에 2325t의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한상기 군수는 지난 5월부터 휴일도 반납한 채 가뭄 피해지역을 방문하는 등 피해현황 파악에 적극 나서는 한편 공직자와 농협, 군부대, 학교 등 관계자 1300여 명이 고통 분담 차원에서 농촌마을을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박기명 기자]
충주 달천강변과 남한강변에서는 요즘 갈대 등 야초 수확이 한창이다. 사료값 상승으로 축산농가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강변에 자생하는 야초 수확에 나선 것이다. 이번 야초 수확에는 살미한우작목반과 중앙탑한우영농법인이 나서 각각 달천강변(10㏊)과 남한강변(30㏊)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감소해 농가의 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350t(곤포사일리지 1570개) 정도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소 90두가 1년 동안 섭취할 수 있는 양으로 5900만원 정도의 사료비를 절감할... [이선규 기자]
'찾아가 국민과 함께 하는 국악운동'을 벌이고 있는 '풍류애(좌장 장두한. 지도 남궁정애 명창)'는 영동난계국악박물관에 진귀한 중국 춘추시대 악기인 청동제 '춘위(錞于)' 1점을 기증했다. 이 유물은 풍류애 회원 중에 익명의 독지가가 기증한 것으로, 이재준 전 충북도문화재위원이 지난 27일 박세복 영동군수에게 직접 전달했다. '춘위'는 지금부터 2700년 전 서주(西周) 궁중에서 사용되던 타악기로, 범종의 원류로 알려져 있으며, 국보급이 인정되면 수십억을 호가하는 문화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춘위는 흡사 고려 매병 같은 형태로... [배은식 기자]
증평좌구산 천문대가 문을 연지 3년이 됐다. 지난 2014년 6월 개관이래 8만여명이 다녀갈 만큼 이젠 증평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한남금북정맥 최고봉 좌구산(해발 657m)정상에 있는 천문대는 연면적 892㎡, 건축면적 564㎡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다. 좌구산 천문대는 천체관측시설, 천체투영실, 전시실,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천체관측실에는 국내최대 356㎜ 굴절망원경 있는 주관측실과 4대의 보조망원경이 있는 보조관측실로 구성됐다. 국내최대인 굴절망원경은 기존 반사망원경보다 선명해 사람의 눈보다 1만... [김운선 기자]
태안군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 제공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군은 내달 초부터 8월 25일까지 2개월간 연인원 6200명을 투입, 관내 28개 해수욕장 및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집중 정화활동에 나선다. 이번 정화활동은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에서 다량 발생되는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해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쓰레기 상황처리반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하고 읍면별·마을별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해수욕장 주변 식수대와 쓰레기 임시 집하장 등 쓰레... [박기명 기자]